'미추홀’이 무슨 말일까?

인천 이야기 시리즈 첫 편, 115개 동네·지역 이름 유래 설명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6 [20:36]

'미추홀’이 무슨 말일까?

인천 이야기 시리즈 첫 편, 115개 동네·지역 이름 유래 설명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7/16 [20:36]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추진한 인천의 여러 동네 이름의 유래와 뜻을 밝힌 책 '미추홀은 물골이다'가 출간됐다.  

 

올해부터 시작한 '인천 이야기 시리즈'의 첫 편으로 기획한 이 책은 인천(仁川)과 미추홀(彌鄒忽)·매소홀(買召忽)의 뜻을 비롯해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區) 115개 동네와 지역 이름의 유래 설명을 담고 있다.

 

특히 월미도(月尾島)가 “달<月>의 꼬리<尾>처럼 생긴 섬<島>이어서 생긴 이름”, 소래(蘇萊)가 “삼국시대 말기 중국 장수 소정방<蘇>이 왔던<來> 곳이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는 식의 잘못된 통설(通說)등을 바로잡고, 구체적 자료를 통해 그 실제 뜻을 담았다.

 

동인천이 인천의 서쪽에 있는데도 ‘동인천’이라 불리게 된 사연, 원래 십정동과 간석동 지역을 말했던 ‘주안’이 지금의 주안역 일대로 바뀌게 된 이유, 배도 다리도 없는 곳에 ‘배다리’라는 지명이 있는 까닭 등도 하나씩 말해준다.

 

이 사업을 주관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시간과 예산 등의 제약 때문에 우선은 중구 등 5개 구만을 대상으로 했고 나머지 지역은 다음번에 다룰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시민들께서 인천을 바로 알고,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책은 홈페이지(www.incheonsamo.or.kr→프로그램)를 통해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439-049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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