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시작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07/20 [16:57]

아랍에미리트,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시작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07/20 [16:57]

세계 각국이 코로나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가운데, WHO가 중국 국영 제약 기업 시노팜(Sinopharm)의 자회사 차이나 내셔널 바이오텍 그룹(CNBG)의 코로나19 퇴치 백신에 대한 첫 글로벌 임상 실험 3단계를 아부다비에서 시작했다.

 

아부다비 보건청장 셰이크 압둘라 빈 모하메드 알 하메드(H.E. Sheikh Abdullah bin Mohammed Al Hamed)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불활화(감염력을 상실하게 하는) 백신 임상 실험 3단계를 시작하게 됐다. 이는 아부다비 G42 헬스케어(G42 Healthcare)와 세계 백신 제조업체 순위 6위인 중국 시노팜 CNBG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결과"임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가 임상 실험을 시행할 국가로 지정된 이유는 세계 200개국이 넘는 국가 출신자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아랍에미리트 보건 당국은 실험 지원자 최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험 참가 허가를 발표했으며, G42 헬스케어와 SEHA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부다비 보건청 감독 하에 최소 5000명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임상 실험은 실험 참가자 전원이 항체를 형성하는 등 중국 시노팜의 임상 실험 1단계와 2단계 모두 성공한 뒤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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