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종량제봉투 100L를 살 수 없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환경관리원 부상 방지와 작업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 말부터 종량제봉투 100L 제작을 중단한다.
현재 제작·판매되고 있는 종량제봉투 100L는 배출시 압축담기, 테이프 붙여 담기 등으로 중량이 30~40㎏에 육박해 환경관리원이 이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및 척추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종량제봉투 100L 제작을 중단하는 한편, 50L에 분산 배출 또는 대형폐기물스티커를 활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상 2층 규모의 청소인력 휴게 및 사무실을 조성했으며, 압축 청소차량 후방카메라 설치, 노사 간 산업안전·보건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관리원 사망·재해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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