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체계' 가동...미리 대피한다

정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23:40]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체계' 가동...미리 대피한다

정효정 기자 | 입력 : 2020/07/30 [23:40]

 

지형별 특성을 반영해 국지성 호우, 폭설, 지진 등을 사전에 감지해 피해 규모를 예측하고 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주민에게 미리 알리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재해위험지역별 위험 상황을 사전에 진단하고, 재해와 재난 발생을 주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청 예보로 기상상황을 알 수는 있지만, 각 지형별 재해를 견디는 기준이 달라 한밤중이나 새벽에 일어나는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져왔다.

 

이에 행안부는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170여 곳을 대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핵심 기반시설 디지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침수 예상지역,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위험저수지 등으로 분류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춘 디지털 관측기와 계측기를 설치, 맞춤형 관찰 체계를 구축한다. 

 

▲ 지역별 맞춤 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유형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 뉴스다임

 

이렇게 설치된 관측기와 계측기에서 설계기준 이상의 징조가 예측될 경우, 시중의 사물 인터넷(IoT)기반으로 조기경보 체계를 가동해 주민이 미리 대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지리정보시스템(GIS) 상황판에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표출함으로써 중앙과 지자체 간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빠른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그동안의 자료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체계(시스템) 구축으로 자연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최신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대비하고 예측,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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