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주말, 중부지방 '집중호우'...동해안· 제주도 '열대야'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8/01 [09:23]

[오늘날씨]주말, 중부지방 '집중호우'...동해안· 제주도 '열대야'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8/01 [09:23]

8월이 시작되는 오늘 아침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낮부터 내일 오전 사이, 다시 내일 저녁부터 모레 밤사이 시간당 50~80mm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모레까지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바란다. 

 

이번 비는 북한 황해도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경기북부 인근 임진강과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늘어 위험할 수 있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바란다.

 

▲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는 50~1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 경북내륙는 20~60mm 내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동해안과 경상도, 제주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지역은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바란다.

 

미세먼지 상태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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