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선정

정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8/01 [21:29]

8월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선정

정효정 기자 | 입력 : 2020/08/01 [21:29]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석영(1855~1934) 선생을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1855년 서울에서 출생, 갑오개혁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동생 이회영(’62년 건국훈장 독립장), 이시영(‘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 6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해서 간도로 망명했다.

 

▲ 이석영 선생 영정과 사망기사    자료제공 : 국가보훈처     ©뉴스다임

 

선생의 재정지원으로 1911년 서간도에 한인 자치기관인 경학사(耕學社)가 설립됐으며, 농업개발, 민족교육, 군사교육을 실시해 구국인재를 양성, 무장항일 투쟁을 전개하고자 했으나 1911년과 1912년 연이은 대흉년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부딪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선생이 기부한 자금으로 신흥무관학교 전신인 신흥강습소가 설립되어 1911년 6월 서간도 삼원포 추가가(鄒家街)에서 개교식를 가졌다.

 

이곳에서 1920년까지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만주에서 조직된 독립군의 근간을 이루며 독립전쟁사에 찬란한 자취를 남겼다.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선생은 노후에 끼니조차 잇기 힘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1934년 상하이 빈민가에서 생을 마쳤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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