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선율 여행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09:54]

인천시향,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선율 여행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8/07 [09:54]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기획연주회 <시벨리우스부터 모차르트까지>로  12일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1월에 열린 신년음악회 이후 약 7개월 만에 성사된 오프라인 만남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층의 좌석 중 약 400석만 오픈하여 입장객 수를 제한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QR코드 시행 등 관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벨리우스부터 모차르트까지>라는 제목 그대로 현대부터 고전시대 전성기까지 음악사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며 감상하는 시간이다. 

 

연주회는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로 문을 연다. 뒤이어 드보르작이 미국 뉴욕의 국립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작곡한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중 3악장을 연주한다.

 

연주회의 후반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36번 C장조 <린츠>가 장식한다. 악성 하이든의 영향을 받은 곡으로 모차르트가 고향 잘츠부르크를 방문했다가 빈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린츠에 머물며 불과 엿새 사이 이 교향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부터 모차르트까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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