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방 교역 중심항만 ‘동해신항’ 북 방파제 준공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13 [17:00]

신북방 교역 중심항만 ‘동해신항’ 북 방파제 준공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08/13 [17:00]

해양수산부는 동해신항이 환동해권의 중심이자 대북방 교역의 거점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이 될 ‘동해신항 북방파제’를 13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박 운항 지체 감소 및 물량 증가에 대비해 항만시설을 확충하고 신북방시대의 거점항만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동해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북방파제는 태풍 등을 선제적으로 막아 동해신항에 새로 조성되는 최대 10만 톤급 7선석 부두의 정온한 항내 수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형 항만구조물이다.

 

▲ 동해신항의 북방파제 모습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 뉴스다임

 

이번 북방파제 완공에 따라 동해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은 물론, 국가 기간산업 원자재인 광석과 시멘트, 유연탄 등의 원활한 수출입이 가능해져 장차 동해신항을 신북방 거점항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방파제라는 명칭은 건설 사업명으로서, 지역특색과 안전시설로서의 의미 등을 담은 북방파제의 새로운 이름도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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