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국유림 명품숲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23:12]

8월의 국유림 명품숲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08/14 [23:12]

산림청은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수도산 국유림 지역을 ‘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여 종의 인공림을 육성하여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산림청은 또한 2018년부터 수도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자작나무 숲, 잣나무 명상로, 건강본부 등의 숲 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 수도산 자작나무숲 전경     사진제공 : 산림청  © 뉴스다임

 

약 7ha 규모로 심어진 25년생의 ‘자작나무 숲’은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강력한 살균효과로 피부염(아토피)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054-712-4122) 또는 국립김천치유의숲(054-435-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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