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삼척‧충주‧공주‧서울 동대문구‧대구 수성구 5개 도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15:23]

국립무형유산원,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삼척‧충주‧공주‧서울 동대문구‧대구 수성구 5개 도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9/14 [15:23]

 

▲ 2019년 통영시 무형유산 학술대회 중 부대행사    사진제공 : 문화재청    ©뉴스다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삼척시(강원)·충주시(충북)·공주시(충남)·동대문구(서울)·수성구(대구) 5개 도시를 ‘2021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매년 공모를 통한 지역 무형유산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선정 도시의 지정과 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한 ▲ 목록화‧기록화 ▲ 무형문화유산 전시회·도록 발간 ▲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 인문학 강좌·학술 세미나 등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된다.

 

다만 현재처럼 코로나19가 지속할 경우를 대비해 선정 도시와 비대면 사업 추진 등에 관한 검토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문화예술 지원과 관광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활동도 감소한 상황”이라며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이 2021년 선정도시의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무형유산 전승자의 활동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