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철 ‘코로나19 예방법’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7:30]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예방법’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09/22 [17:30]

차고 건조한 계절이 시작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일상 속 감염 예방을 위해 신경을 써야 한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바이러스 생존력이 강해지는 가을·겨울을 맞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 조성 방법’을 제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개 감염자의 침과 콧물 등 바이러스가 담긴 비말로 전파된다. 감염자가 기침해도 타인과 간격이 2m 이상 크게 떨어진 개방된 실외 장소의 공기 전파는 쉽지 않다.

 

침방울에도 중력이 작용해 땅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두 팔 간격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좁아도 1m 이상 거리를 둔다.

문제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밀폐된 실내다. 감염자가 말하는 사이 튀어나온 침방울이 감염자 책상에 떨어졌더라도 건조되면 가벼워져 공기 중에 떠 다닐 수 있다.

 

겨울철 난방 등으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선 비말 속 액체 성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의 입자가 작고 가벼워져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실내 습도를 높이면 바이러스가 담긴 공기 중 비말이 수분을 흡수해 무거워진다. 습도가 낮을 때보다 바닥에 빨리 떨어져 사람들이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할 확률이 준다. 가습기로 공기 중 수분이 충분하면 코안 점막이 촉촉해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낼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다.

단, 실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증식할 수 있다. 환기를 통해 적정 수준(실내 습도는 40~60%)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 가을이나 겨울에는 추워도 가급적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공간일수록 환기에 주의한다. 할 수 있다면 창문을 항상 열어 두면 좋다.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선 공기살균기로 바이러스 입자를 파괴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UV-C 자외선을 조사했을 때 빠르게 사멸된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입자가 묻은 물건을 손으로 만진 뒤 코나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천이나 나무 위에서 1일, 유리 위에서 2일,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위에선 4일, 마스크 겉면에선 7일 동안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제와 물로 청소하면 물체 표면에 있는 감염성 병원체 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소독하면 청소 후 표면에 남아있는 감염성 병원체까지 사멸할 수 있다. 소독 주기는 공간의 사용 빈도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대형학원·유통물류센터·음식점 등은 1일 1회 이상 소독한다.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리모컨·문고리·탁자·스위치·키보드 등 개인용품은 환경부 승인 또는 신고된 제품을 활용해 살균한다. 


마스크는 혹시 모를 감염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와 같다. 유의해야 할 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종이나 섬유 위에서도 수 시간 죽지 않고 감염력을 지니기에 일회용 마스크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휴지로 감싸고 직접 만지지 않는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 입, 코에 가져가도 감염될 수 있기에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 원칙이다. 밥을 먹기 전, 기침한 뒤, 코를 닦은 뒤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나 손 소독제로 꼼꼼히 닦는다. 코 푼 휴지는 바로 버리고 침은 바닥에 뱉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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