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주택화재' 조심해야

정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9/23 [15:38]

추석 연휴, '주택화재' 조심해야

정효정 기자 | 입력 : 2020/09/23 [15:38]

행정안전부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보다는 각자의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진 만큼 주택 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추석 연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살펴보면 56.1%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특히 작년에는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주택화재 일자별 분석을 보면, 추석 전 날 12.5%, 추석 당일에 15.6% 발생했으며, 조리 중 자리 비움 등의 부주의가 57.9%로 가장 많았다.

 

또한, 명절에는 전 등을 부치는 기름을 이용한 요리가 많은데 조리 중 불이 나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는 조리 등으로 과열되면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조리유가 과열되어 불이 나면 제일 먼저 가스 밸브나 전원을 차단하고, 물은 뿌리지 않는다.

 

이러한 기름 화재는 가급적 주방용 K급 소화기를 구비해 사용한다.

 

▲ 주방의 기름화재에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한다. 자료제공 : 행정안전부  © 뉴스다임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이동을 자제하고, 음식을 준비할 때는 화재 안전에 유의해 평안한 추석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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