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 10명 중 7명 가량은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연휴 내내 서울에만 머무르겠다는 시민도 77%에 달했다. ‘1박 이상 타 지역 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는 5.6%, ‘당일치기 근교 나들이’ 계획자도 19.2%에 불과했다.
경기도에서도 지난 19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사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도민의 79%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혀 수도권 내에서 정부의 추석 이동 자제 권고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향방문 계획이 ‘없는’ 도민의 대다수(82%)는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회사근무 또는 학업’(8%), 영화, 공연, 운동 등 ‘개인취미’(5%)로 나타났고, ‘친교활동’ 및 ‘여행’은 각각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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