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덮인 철길은 그대로 기행문(紀行文)이다.
태고적 유목민의 뜨거운 핏줄을 타고 끝도 없이 끝도 없이 이 길 따라 떠나라 떠나라고만 한다.
낙엽 덮인 철길은 그대로 시(詩)다.
백운 뜬 맑은 하늘, 붉은 잎새, 짙푸른 물 온갖 시어(詩語)들이 바람 운(韻)율타고 흐르고 흐르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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