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빈국 한국의 새로운 기회...'수소경제' 전환

내년 8000억 지원, ”그린뉴딜 통해 현실화”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10/16 [10:42]

자원빈국 한국의 새로운 기회...'수소경제' 전환

내년 8000억 지원, ”그린뉴딜 통해 현실화”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10/16 [10:42]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는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뜻깊은 진전을 이루었다. 친환경 국가인 스위스에 수소트럭과 연료전지를 최초로 수출하고 석유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차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세계적으로 수소 분야는 아직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기 때문에 한국 역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가 될 수 있는 영역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 수소모빌리티, 수소공급인프라, 수소핵심기술개발과 수소시범도시 등에 약 8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 말 지정한 울산, 안산, 전주·완주, 삼척 4개 지역의 수소시범도시구축에 본격 착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소도시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수소차를 이용해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무조정실)  


내년 2수소법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제정하고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수소경제로 인한 산업육성,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세계 에너지 시장의 권력은 과거 산유국 중심에서 신재생 강국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이를 활용할 우수한 산업 기반과 기술, 변화를 수용할 의지를 보유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현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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