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최우승자는?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7 [15:34]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최우승자는?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10/27 [15:34]

경기도가 지난 24일 개최한 제11회 전국다문화가족말하기 대회에서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인 팜뉴뉴가 한국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팜뉴뉴(베트남)     사진제공: 경기도  ©뉴스다임

 

2009년부터 도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열렸는데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팜뉴뉴는 ‘아빠 같은 남편’이라는 주제로 어린 나이에 꿈을 포기하고 한국 결혼 생활을 선택했지만 남편의 도움으로 관광통역사의 꿈을 찾아 도전해 나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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