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명품을 살 수 있다고?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5:36]

편의점에서 명품을 살 수 있다고?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10/29 [15:36]

언택트 시대 소매점(Retail)의 변화는 필수적이나 한 편의점 프랜차이즈에서 해외명품 브랜드를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은 놀랍다.

 

GS25는 29일 명품병행수입 및 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Adorelux)’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했다. 명절 선물 세트나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그동안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카탈로그 등을 통해 3억원에 달하는 고급 요트와 수입자동차, 수백만원대 와인, 순금, 명품 잡화 등을 판매하며 상품구색 강화와 유통업계의 영역파괴를 선도해왔다.

 

이에 매년 증가하는 프리미엄 고가상품 매출과 축적된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명품 구매에 대한 니즈를 확인해 이번 명품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판매할 제품은 구찌 클러치백, 버버리 크로스바디백, 생로랑 모노그램 팔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만년필,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나파지갑 등 총 11종이다. 고객들은 점포에서 상품 확인 후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곳으로 무료로 배송받을 수도 있다.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것이긴 하나 매우 혁신적이다. 이러한 시도가 편의점 업계로 확대될지는 좀 더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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