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급성장 중인 '캠핑카 산업', 문제 없나

여천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6:15]

코로나에도 급성장 중인 '캠핑카 산업', 문제 없나

여천일 기자 | 입력 : 2020/10/29 [16:15]

이른 바 '차박'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취미생활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캠핑카' 산업이 코로나19 로 인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캠핑카 수를 보면 지난해 전국 캠핑카 등록 수는 24,869대로 2011년 1,300대 대비 19배 늘었다. 동일 기간 국내 캠핑 인구가 6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10배 가량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장 이면에 세심하게 살펴야 할 부분도 있다. 우선 캠핑카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화물차량으로 만든 캠핑카도 쏟아져 나오면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화물차량은 전방추돌시 전용 차량 대비 훨씬 심각한 부상을 초래한다고 한다. 화물차량은 생계형 차량으로 각종 안전 장치를 면제받기에 안전 장치가 부족한 차량으로 만든 캠핑카는 소비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캠핑(차박)이 곳곳에서 민원을 양산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한다. 시가지 중심이나 주택가의 불법주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같은 야영금지 구역내 무분별한 캠핑으로 인한 부작용도 불거지고 있다.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문화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제도 마련과 개선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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