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공무원위원회에 김판석 교수 최초 진출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23:26]

유엔 국제공무원위원회에 김판석 교수 최초 진출

정의정 기자 | 입력 : 2020/11/09 [23:26]

외교부는 김판석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는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국제공무원위원회(International Civil Service Commission) 위원 선거에서 2021-24년 임기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 유엔 국제공무원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김판석 연세대 교수 사진제공 : 외교부     ©뉴스다임

우리 인사가 유엔 시스템 전체의 급여 체계 등을 조정하는 국제공무원위원회에 진출한 것은 199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이후 최초이다.

 

동 위원회는 15명의 개인자격 위원으로 구성된 유엔 총회 산하 기관으로, 급여 조정, 일비 지급 및 직위구분 관련 의사결정, 기타 보상·인사 사안 관련 유엔 총회 권고 등 유엔 직원의 근무조건 등을 규율 및 조정하는 유엔 인사·행정 분야의 주요 위원회를 말한다.

 

김판석 교수는 인사혁신처장, 대통령 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 아시아행정학회(AAPA) 회장,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유엔 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로, 금번 선출은 인사·행정 분야에 있어서 김 교수의 전문성과 역량이 국제 사회의 충분한 인정을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의 이번 국제공무원위원회 진출은 유엔 운영 과정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우리나라 인사의 유엔 예산·행정 분야 제반 위원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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