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효과 ‘관엽식물’ 안전한 겨울나기

물은 여름보다 적게, 바닥보다 선반에 둬야 뿌리 덜 말라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1/13 [16:39]

공기정화 효과 ‘관엽식물’ 안전한 겨울나기

물은 여름보다 적게, 바닥보다 선반에 둬야 뿌리 덜 말라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11/13 [16:39]

 

▲ 관엽식물     사진제공: 농촌진흥청  ©뉴스다임

 

농촌진흥청은 자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관엽식물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사계절 싱그러운 잎을 볼 수 있어 실내에서 많이 기르는 식물이다. 실제 2019년 겨울 관엽식물 거래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관엽식물은 비교적 잎이 얇고 넓은 편이어서 상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일정한 5~9월까지는 잘 자라지만, 겨울철 실내 기온이 10도(°C)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농진청은 최근 아침‧저녁 기온이 10도(°C)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실내 관엽식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분 위치와 물주기 횟수, 물 온도 등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관엽식물은 재배 온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최저 온도가 15도(°C)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 식물로는 디펜바키아, 아글라오네마 등이 있다. 최저 온도가 10도(°C) 이상일 때 잘 자라는 식물로는 고무나무, 테이블야자를 들 수 있다. 최저 온도가 0도(°C)나 그 밑으로 떨어져도 잘 견디는 식물로는 아이비, 팔손이, 금식나무 등이 있다. 

 

따라서 최저 온도가 10도(°C) 이상 유지될 때 잘 자라는 식물은 베란다에 두지 말고 실내로 옮겨야 한다. 실내에서도 창가 온도가 낮아지는 저녁에는 식물 위치를 안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생장이 최소화되므로 물은 여름철보다 적게 주도록 한다. 보통 흙 표면이 마를 때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물뿌리개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잎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또한, 화분을 바닥에 두면 온돌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식물 뿌리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바닥보다는 선반 위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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