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신항 새이름 '진해신항' 확정

권중근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8:56]

경남도, 제2신항 새이름 '진해신항' 확정

권중근 기자 | 입력 : 2020/11/18 [18:56]

경상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확정됐고, 도내 무역항과 연안항에 대한 항만별 특화개발전략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 도 관계자가 진해신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상남도청  © 뉴스다임

 

진해신항 명칭 확정은 지난해 5월 경남도와 부산시가 맺은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양 시도는 부산항 제2신항 입지를 경남으로 결정하고 항만 명칭으로 지역명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명칭결정을 통해 과거 부산항 신항 명칭 확정시 지역명을 사용하지 못한 도민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진해신항을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동북아 항만물류산업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야 할 방침이다.

 

진해신항은 총 사업비 12조 원 가량으로 경남 역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 서측에 2040년까지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2만5천TEU급 이상) 21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메가포트(Mega-Port)로 개발될 계획이다.

 

항만 하역능력은 8.34km 접안계류시설이 개발되어, 기존 신항과 연계된다면 현재 하역능력의 두배 가량인 3,407만TEU를 처리할 수 있어 세계 3위 하역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항만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자동화된 항만장비는 물론 5G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 활용이 가능하고, 항만 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세계 3위 스마트 물류허브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는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가 28조4,75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2조1,788억 원에 달하고, 17만8,222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항만 내 컨테이너터미널에 약 4,200명의 고용효과와 항만 배후단지 내 글로벌 제조·복합물류기업 입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 물류 허브항만으로 차질 없이 키우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다 함께 잘 사는 경남을 만들고, 경남이 대한민국과 세계 항만물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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