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버스·택시·도시철도 종사자 1만9천여명 대상 17일까지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8:58]

인천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버스·택시·도시철도 종사자 1만9천여명 대상 17일까지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1/01/11 [18:58]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대중교통 종사자 1만 9천여 명에 대해 17일까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내 무증상 확진자 급증에 따라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고 있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약 5천400명, 택시 운수종사자 약 13,700명, 도시철도 2호선 승무원 91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는 운수종사자들이 관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휴무일을 활용하는 등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운수사별로 탄력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분야의 방역관리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으며, 고속버스 50% 이내 예매 권고, 승객간 거리두기 유지, 교통시설 내 이용자 동선 분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교통시설 및 차량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관련 업체 및 단체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직장 회식, 모임·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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