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라산 탐방시, ‘방한복, 아이젠 등 꼼곰하게 챙기세요’

이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0 [23:45]

겨울철 한라산 탐방시, ‘방한복, 아이젠 등 꼼곰하게 챙기세요’

이정미 기자 | 입력 : 2021/01/20 [23:45]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최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코로나19가 가져온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잊고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늘어남에 따라 등반 중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산악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겨울철 안전 산행을 당부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2020년 12월말 기준 한라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717건으로 사망 3건, 골절 17건, 탈진 93건, 조난 8건, 기타 등 1,596명이었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진달래밭대피소 등 고지대 3개소 및 각 탐방로 입구에 안전구조요원 8명을 배치하여 간이진료소를 운영중이고 한라산 등반로 주요 지점에 26개소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와 약품함 16개를 설치하여 긴급상황에 대처해 나아가고 있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로 체력소모가 심하고, 폭설‧강풍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 또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정보 확인과 한라산 홈페이지에서 탐방가능 여부 등을 확인함은 물론,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 그리고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겨울용 산행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차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해 심장돌연사 및 뇌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방한모를 쓰는 등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며,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해가 떨어지기 2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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