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550억원 투입...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확대다음 달 15일까지 매도 희망 소유자 신청 접수 중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550억 원을 투입, 사유지 12㎢를 조기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매수대상 토지는 국립공원 보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와 토지소유자의 귀책 사유 없이 ’국립공원 및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지정‘으로 종전의 용도대로 토지를 사용할 수 없어 국립공원공단에 매수를 청구한 경우다.
국립공원 내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2월 15일까지 국립공원누리집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추고,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에 토지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감정평가 등을 거쳐 토지를 매입하게 된다.
올해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예산 550억 원은 지난해 138억 원에서 약 4배 증액됐다. 환경부는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약 60%에 해당하는 330억 원을 상반기 중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5㎢의 국립공원 내 사유지를 매수했으며, 매수한 토지는 유형별 보전‧복원계획에 따라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공원 구역조정과 관련한 사유지 매수 토지 등을 우선 매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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