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무정전전원장치 임대 상품 개발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2/03 [16:33]

조달청, 무정전전원장치 임대 상품 개발

정의정 기자 | 입력 : 2021/02/03 [16:33]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무정전전원장치에 대한 임대 상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확대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정전전원장치'는 정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장비로, 매년 공공기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다.

 

▲ 국내 최초 국산화를 이룬 국제통신공업(주) 김성조 사장   사진제공 : 조달청 블로그  © 뉴스다임

 

이번에 공고한 무정전전원장치 임대 참가자격은 중소기업 직접생산자로 제한했는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만 상품을 공급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활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 상품에는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유지관리 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며, 하자 발생 시 해당 업체는 4시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조치하도록 했다.

 

이는 초기비용 부담 없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기관의 예산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37개 용역상품이 등록돼 연간 3,000억 원 규모의 공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케이(K) 뉴딜 관련 신기술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임대 상품화해 국민에게 새로운 행정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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