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2% "백신 안 맞을 것"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21/02/12 [15:31]

미국인 32% "백신 안 맞을 것"

Julie Go 기자 | 입력 : 2021/02/12 [15:31]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AP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2인 67%는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거나 이미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2%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5%는 “맞을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고, 17%는 “아마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105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이같은 결과는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미국 내 백신 접종에 대한 회의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같은 전문가들은 미국인 3억3000만 명 가운데 70∼85%가 바이러스나 백신에 노출되면 집단면역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면역은 완치나 백신으로 면역을 얻은 이들이 많아져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돼 면역이 없는 이들이 자동으로 보호를 받게된다는 것이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현재 상태로 유지된다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준의 백신 접종률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들 중 65%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접종 거부의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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