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19일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한 번에 먹기 좋은 소형 위주의 과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크기는 작아도 뛰어난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산 사과 품종을 소개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작은 사과 가운데 최근 보급량이 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품종으로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이 있다.
한편, 2008년 개발한 ‘피크닉’은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 무게 220g으로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사과 껍질이 빨간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9년 개발한 ‘황옥’은 당도 16.5브릭스, 산도 0.58%이며, 무게는 220g으로 ‘피크닉’과 크기가 비슷한데, 연둣빛이 섞인 노란색 사과로 껍질 색이 특이하고, 새콤한 맛이 진해 젊은 층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작은 사과 품종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은 사과 주산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시험 재배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시중에서 쉽게 묘목을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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