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체험’ 운영

김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21:10]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체험’ 운영

김민 기자 | 입력 : 2021/02/23 [21:10]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계동마님댁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로 ‘달집태우기 체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며 액운을 막고 한해의 풍요와 복을 빌었는데, 달집태우기는 가장 널리 행해진 풍속 중 하나로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정화(淨化)의 의미로 불태우며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하며, 이번 체험 꾸러미는 북촌의 한옥 양초공방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을 통해 23일 10:00~18:00까지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울 공공한옥의 현장·대면 프로그램이 인원제한 조건 하에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북촌문화센터의 경우 정월 대보름 당일인 26일과 27일 방문하면 자유·해설관람이 가능하고 널뛰기, 투호 등 전통놀이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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