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을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사업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학교시설사업의 기존 설계 방식과 다르게 사전기획과정을 두어 학생과 교원 등 사용자의 참여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건축전문가와 교육과정전문가가 반영·구현하는 공간 기획과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건축 설계와 공간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학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관‧학이 협력하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가 등 건축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역량 있는 건축가들이 미래학교 설계·구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둘째, 건축 설계 및 실내공간 디자인 분야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학교를 사전 설계하는 공모전 행사 협력을 통해 학교 공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
섯째, 미래학교 관련 학술·연구활동 활성화 및 교육현장에 전문가 인력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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