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오면 우리에겐 잊지 못하는 사건이 있다. 민족상잔의 비극, 바로 6.25전쟁이다.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은 조선인민군을 앞세워 남쪽으로 쳐들어왔다. 6월 29일 서울이 함락되고 계속 아래쪽으로 밀리며 9월 15일 우리 군은 낙동강까지 후퇴하게 된다.
인천상륙 작전은 3단계로 이루어졌다.
1단계는 '월미도 점령'으로 9월 15일 새벽 한미해병대는 인천 월미도와 주변 두 곳에 상륙하기 시작했고, 작전개시 2시간 만에 점령하게 된다.
2단계는 '인천항 주변 확보'. 월미도에 상륙한 한미해병대는 인천을 점령한 후 김포비행장과 수원을 확보하게 된다.
3단계는 '서울 수복'인데 한미해병대는 19일 한강을 건너 마침내 26일 서울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하게 된다.
이 작전은 북한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국군의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의 계기를 주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서울 탈환의 성공은 우리군과 연합군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북한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된 인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건립하게 된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입구에는 참전용사들의 모습이 새겨져 웅장함을 더한다.
인천 상륙작전 당시 UN연합군이 사용하던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름도 모르는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젊음과 목숨을 기꺼이 내어준 참전용사들.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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