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이자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참여 7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평화로운 민속마을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65만 6000장을 다음 달 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는 1963년 2월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우표는 우리나라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과 스위스 중서부 베른주에 위치한 ‘트룹(Trub)마을’이 소재로 쓰였다.
두 마을은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산에 자리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커다랗게 표현된 양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논밭이 익어가는 외암마을 풍경과 트룹마을의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경이 제법 잘 어울린다.
‘외암마을’은 설화산 아래에 있으며,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트룹마을’은 농지와 목초지로 연결되는 별도의 마을로 구성돼있다.
다양한 유형의 정착지가 보전돼 있는 마을이며, 스위스연방유산목록(ISOS)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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