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 줄어…가계부채 4년만에 첫 감소

정의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5/24 [10:59]

씀씀이 줄어…가계부채 4년만에 첫 감소

정의정 기자 | 입력 : 2013/05/24 [10:59]

매 분기 증가세를 보이던 가계부채가 올 들어 소비부진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소폭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 신용카드 사용액 등이 줄어든 탓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가계신용이 총 961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였던 전분기 963조 8천억 원에서 2조 2천억 원 줄었다.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가계대출'과 카드ㆍ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인 '판매신용'을 합한 것이다. 분기별 가계신용이 줄어든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4년 만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908조 1천억 원으로 2조 1천억 원 늘었으나 판매신용 잔액이 53조 6천억 원으로 4조 3천억 원 감소했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1분기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서비스 축소와 소비증대 요인이 없는 계절적인 영향에 판매신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부채 비율은 13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빚 갚을 능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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