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은 전국이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저녁부터 맑겠다.

▲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현재(04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는데, 내일(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더불어, 오늘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오전부터 서해안과 충남내륙, 충북남부, 전북내륙, 그 밖의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오후부터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내외)으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8도, 낮최고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도·충남·경북은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충북·호남·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는 오후에 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