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내일(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 자료제공: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현재(04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전라도,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

기온은 모레(30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내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바란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더불어, 오늘은 강원영동과 전남해안, 경상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내외)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바란다.

한편,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고, 비가 그친 후에도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남은 밤에 PM-10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