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재취업' 기회를 잡아라...서울시,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 진행

오경애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4:59]

'이직・재취업' 기회를 잡아라...서울시,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 진행

오경애 기자 | 입력 : 2024/10/31 [14:59]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고용 불안으로 중장년 퇴직자 수가 늘어나고 퇴직 연령이 낮아지면서, 서울시가 4050 세대의 이직・재취업 수요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 사진제공 : 서울시  © 뉴스다임

 

서울시는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시 4050 이직 지원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4050 이직 지원’은 이직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기회 확대를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이 원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해주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 40~59세 서울 거주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무 분야별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4050 맞춤형 훈련과정은 총 16개 교육과정,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영업·유통 ▲인사·조직 ▲신사업기획 ▲DX 컨설턴트 ▲시니어 디지털 트레이너 등 중장년 채용 친화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양성과정으로 마련된다.

 

신청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및 서울시50플러스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1월 9일 13시부터 17시까지 경기대학교 본관 블랙홀에서는 4050 이직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슬기로운 이직생활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이 열린다. 

 

국민멘토 김미경 대표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가 ▲ 4050 재취업 및 자기진로설계▲ 빅데이터 시대 신직종·직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이직 및 취업을 고민 중인 4050들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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