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년 동안 관내 14개 특급호텔의 교체물품을 후원받아 약 12만점을 노숙인시설, 쪽방,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세간살이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서울시 & 특급호텔 저소득층 동행 지원사업 협약>을 관내 24개 특급호텔로 확장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까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머물지 않고 10개 호텔이 추가된 24개 호텔과 새롭게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4개 호텔은 새단장으로 교체되는 호텔용품을 서울시에 기부하며, 시는 이를 노숙인·아동·청소년·노인·한부모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시설과 쪽방, 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저소득시민의 세간살이 및 이용비품으로 지원한다.
호텔 교체물품을 지원받고자 하는 복지시설 등 단체·기관에서는 ‘서울특별시-구세군 호텔용품재활용사업센터’ 누리집을 통해 후원물품 현황 확인 및 배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시와 24개 호텔은 앞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논의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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