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한국 피나클 어워드' 최다 수상

오는 9월, 미국 펜실베니아 세계대회 참가…활약 기대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08/05 [14:20]

금산인삼축제, '한국 피나클 어워드' 최다 수상

오는 9월, 미국 펜실베니아 세계대회 참가…활약 기대돼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08/05 [14:20]


▲ '한국 피나클 어워드' 최다 수상 모습     © 뉴스다임

지난 8일, 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열린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금산인삼축제가 전국 우수 축제 가운데 최다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50개의 축제가 참여한 이번 한국대회에서 금산인삼축제는 최우수상 2개(포스터, 어린이프로그램), 우수상 1개(팜플렛), 장려상 1개(축제사진)를 수상해 전체 8개 시상분야에서 4개를 석권했다.
 
축제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공증하는 상으로 매년 세계에서 펼쳐지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1987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한국대회 수상작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를 통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금산인삼축제는 2009년부터 4년 연속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축제들과 경쟁해 피나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군은 올해 인삼축제부터 금산형 축제시스템 구축으로 축제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세계 10대 축제 진입에 목표를 두고 대대적인 혁신을 모색키로 했다.
 
인삼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 기여를 유도하면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의견과 아이템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의 기회와 자율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한 체험과 공연, 전시 등 57개 종목을 확정한 상태다. 인삼체험 등 대표적 체험행사의 규모가 메머드급으로 대형화하고 가족 방문객들이 호응하는 콘텐츠에 비중을 뒀다.
 
각 프로그램 및 교통, 주차, 안전 등 축제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신규 종목 및 기존 인기프로그램을 냉철히 분석, 관광객 만족형 축제로서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번 인삼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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