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Ryno Motors사는 올해 4월부터, 25인치의 타이어에 시속 16km로 달리는 전동 일륜차 'Ryno'를 출하할 예정이다.
Ryno를 가속시키려면, 통상의 오토바이와 같이 핸들스로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그웨이'를 탈 때와 같이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멈추는 것도 간단해 몸을 뒤로 기울이면 된다. 핸드 브레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20%의 비탈길까지 오를 수 있으며, 12V의 DC 전원을 사용해 풀 충전하는데 약 6시간 걸린다. 1회 충전으로 최고 속도 16km로 1시간을 달릴수 있다. 전지는 탈장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자이로스코프가 탑재되고 있어 넘어지지 않게 자동적으로 발란스을 잡게 설계되어 있다. 차체의 총중량은 72.5 kg으로, 그 중 차바퀴와 모터 부분이 대부분(63.5 kg)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하부가 무겁고,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 오토바이는 드래곤볼에 나오는 런치가 타고 있었던 오토바이와 비슷하다. 원래 Ryno Motors의 CEO인 크리스 호프만이 7년 전에 13살의 딸로부터 "드래곤볼에 나오는 오토바이 같은 거 만들 수 없어?"라는 부탁(?)을 받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기획에서부터 4년 반이 지난 후 새로운 자동차 비즈니스로 모습을 바꾸어 애니메이션에서나 봄직한 탈 것이 실제 현실에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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