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치료하려면 병원서 약을 처방받아라!

김진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7/18 [07:57]

'무좀' 치료하려면 병원서 약을 처방받아라!

김진주 기자 | 입력 : 2015/07/18 [07:57]
여름이 다가오면서 발을 내놓게 되는데, 무좀이 있는 경우 아기처럼 부드러운 발을 갖고 싶은 소망이 생긴다. 무좀을 없애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보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다.


▲ 아기처럼 보드라운 발을 보여주고 싶은 여름. 무좀을 없애려면 병원 처방약을 받아야 한다.     © 인터넷 네트워크




▶ 무좀이란?
무좀은 피부에 곰팡이가 자라서 생기는 질환으로, 매우 흔한 피부 질환이다. 대개 10대 이후의 성인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여자와 어린이에게는 드문 편이다. 발무좀이 전체의 30-40%이며, 발톱 무좀의 경우는 10% 정도. 발톱무좀은 50대에 가장 많고, 60대, 40대, 30대 순으로 많이 발병한다.

무좀은 습기가 차고, 통풍이 잘 안 되는 경우에 잘 생기게 된다.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데,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를 지간형 무좀이라고 한다.

가려운 증상 없이 발바닥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경우는 과각화형 무좀이라고 한다. 따라서 발바닥에 두껍게 각질이 일어날 때는 벗겨내기만 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발톱무좀이 있을 경우 연고를 많이 바르는데, 효과를 보려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서 먹는 항진균제로 치료해야 효과가 있다. 국소 치료제가 항진균 효과를 나타내려면 균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치료제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어렵기 때문. 따라서 반드시 경구 항진균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먹는 약의 종류는 테르비나핀(terbinafine), 플루코나졸(fluconazol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등이 있다.

무좀 치료제에 대해 살펴보자.

▶ 테르비나핀(Terbinafine)
테르비나핀(Terbinafine)이라는 성분은 특히 손발톱무좀에 효과적이다. 혈액보다 조직에 잘 친화돼 지방, 피부, 피지, 모발 등에서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 이 성분은 식사 여부와 상관 없이 흡수율이 7,80%로 높은 편이다. 또한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노인에게 좋다. 하루 한번 250mg 복용, 최소 3개월 이상 매일 투약해야 한다.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은 지용성 약으로 손발톱무좀 치료의 대표적인 성분이다. 대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먹거나, 위산이 많이 나오는 식후 즉시 먹어야 좋다. 산도가 높을 때 흡수가 잘 되므로 오렌지 주스 등과 먹어도 된다.
 
대신 다른 질환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절대 음주해서는 안 된다. 하루 두번 아침, 저녁으로 200mg을 식후 즉시 복용하며, 1주 복용후 3주 휴약하는 펄스 요법이 자리잡고 있다.

▶플루코나졸(Fluconazole)
플루코나졸(Fluconazole) 또한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수용성 약이라 흡수율이 90%에 달하지만,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으며 손발톱 각질에 작용하는 정도가 약해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대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플루코나졸 150mg을 최소 12주를 복용한다. 50mg짜리 약이면 3정을 한꺼번에, 혹은 150mg 약을 한 번에 한 알 투약한다.

▶ 바르는 무좀약
바르는 제제도 흔히 사용한다. 다른 약을 투약하고 있거나 초기에 병원을 찾은 경우에 쓴다. 사포나 그라인더(grinder)를 이용해 발톱을 한번 갈아내고, 들어있는 약제를 바르면 된다. 최근에는 갈아내지 않아도 되는 제형도 나와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40% 요소 연고를 사용해 병변 손발톱을 제거한 후 치료해 치료율을 높이고,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손발톱무좀의 색조 변화를 개선시키는 동시에 발톱을 태우는 작용을 통해 무좀 치료에 적용하기도 한다.

완선이 있는 경우, 대개 살펴보면 손발 혹은 발톱에 무좀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발에 무좀이 있는 경우엔 속옷 등을 입다가 사타구니로 옮겨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양말을 먼저 신고 그 후에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습기가 차면 무좀이 많이 생기므로, 발 등을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양말을 신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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