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1kg감량시 '다이어트 수당' 5000엔 지급

기업들, 직원 건강 중요한 자산…'건강 경영' 관심 높아

와시 R 기자 | 기사입력 2015/07/24 [19:18]

일, 1kg감량시 '다이어트 수당' 5000엔 지급

기업들, 직원 건강 중요한 자산…'건강 경영' 관심 높아

와시 R 기자 | 입력 : 2015/07/24 [19:18]

일본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중요한 자산으로 보는 '건강 경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직원을 늘리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을 체택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사무기기 업체인 A사의 경우,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에 다양한 높이의 책상들을 나란히 배치해놓았다. 이는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건강증진을 위해 '서서 일하는 곳'이다.

책상높이에 비례해 데스크 워크(desk work)의 소비 칼로리는 오른다고 한다. 32명의 직원이 1일 2시간, 높은 책상을 이용해 일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6주 후 직원들의 평균 허리둘레가 0.8cm 줄었다. 이외에도 사무실 내에는 복도에 신장에 맞는 보폭이 마킹돼 있고, 스트레칭 장소가 마련돼 있다.

B사는 1kg 감량에 5000엔을 지급하는 다이어트 수당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생각했을 때 직원들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또한 크리에이터나 기술자들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건강에 부주의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직원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사측에서 서포트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엔지니어 오카모토씨는 이 제도를 이용해 13kg 다이어트에 성공해 6만5천엔 상당의 상품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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