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초청' 오찬 개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6/08/12 [19:06]

박근혜 대통령,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초청' 오찬 개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6/08/12 [19:06]
▲ 박근혜 대통령, 광복 71주년 기념 오찬 개최     ⓒ 뉴스다임,공공누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원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등 16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고귀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보여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부는 선열들의 독립운동 기록을 꾸준히 찾아내 그분들의 고귀한 행적을 온전히 보전하고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열들의 애국, 애민 정신이 민족의 의지를 결집시켜 일제로부터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고 우리 역사가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선열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었듯이 우리 국민 모두가 나라를 지키는 길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려면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 현실을 돌아보면 걱정이 크다며, 특히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에 대해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일부에서는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생각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타협하거나 양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되찾은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도약의 반석 위에 올려놓고 든든한 안보를 토대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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