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공항, 승객 '분실물' 온라인 경매

작년 경매 총 수익 23만4천달러...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돼

Kate kwon 기자 | 기사입력 2016/10/12 [13:17]

호주 시드니 공항, 승객 '분실물' 온라인 경매

작년 경매 총 수익 23만4천달러...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돼

Kate kwon 기자 | 입력 : 2016/10/12 [13:17]

매년 시드니 공항에는 40만 명의 승객들이 그들의 물건을 남겨놓고 떠나간다.

 

시드니 공항은 11일부터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을 경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매에서 얻어진 수익은 호주 환경자원봉사단체, 클론타프 재단, 호주 쿠카부라 재단. 라이프라인 등의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희귀한 물건도 많고,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고가의 명품, 가방, 보석,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PC, 카메라 등 기존에 사용한 제품부터 포장도 뜯지 않는 새 재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이 쌓여져 있다고 밝혔다.

 

모든 분실물의 경매 시작가는 1불부터인데 일부 고가 물품에 대해서는 시중가보다 훨씬 높은 낙찰가가 예상된다. 경매입찰은 온라인(Pickles.com.au)에서만 가능하고 11부터 20까지 진행된다.

 

작년 경매의 총 수익은 234천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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