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종료된 쇼핑·관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GDP를 약 0.13%p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할인행사 참여업체 매출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증가분으로 인해 올 4분기 민간소비지출은 약 0.27%p, GDP는 약 0.13%p 높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실시됐던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민간 소비지출은 0.2%p, GDP는 0.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진작 효과를 살펴보면 통계청은 소매업종 카드승인액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없었던 2015년 10월 추정치와 비교 분석한 결과, 행사기간중 관련 소매업종 카드승인액이 4.8%p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행사기간 중 17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와 전년동기대비 11만 6천명(7.3%) 증가했고, 총 관광수입은 2조 2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참여 면세점 매출이 약 1조 1300억 원에 달해 지난해 대비 36.6%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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