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유럽위원회가 공동으로 정리한 EU회원국 28개국의 건강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남독일신문 온라인판이 전했다.
독일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이 83.6세, 남성은 78.7세로 건강과 의료에 대한 지출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EU 평균과 다르지 않았다.
반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은 독일보다 평균 수명이 3년 정도 길었다. 또한 암 등의 심각한 질병에 처음 걸리는 나이가 EU 평균 61.5세였던 것에 비해 독일에서는 50대 중반부터였다. 한편, 몰타와 스웨덴에서는 이 연령이 70세 이후부터다.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이 자살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되고 있으며 이 배경에는 경제적인 문제나 채무, 빈곤과 실업이 있다고 했다. 절대값으로 자살률이 낮은 그리스는 2007~ 2013년 사이에 채무 위기를 겪으며 자살률이 6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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