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위험시간 알려주는 '피부접착제' 개발

권경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2/07 [16:38]

호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위험시간 알려주는 '피부접착제' 개발

권경화 기자 | 입력 : 2017/02/07 [16:38]

호주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썬번(햇볕으로 입은 화상)을 막는 피부접착제가 시드니 대학 과학연구원들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1일 시드니 헤럴드지에 따르면 시드니 대학 벤자민 이글튼 교수가 "새롭게 개발된 피부접착제가  공기오염 수치를 예측할 수 있는 신기술과  건강개선관리에 유익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대학 저스틴 구딩 교수는 "호주의 강한 기후 환경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접착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썬크림을 바른 후 언제쯤 다시 발라야 하는지 모른다. 많이 바르는 것이 좋은지 적은 양으로 자주 바르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없다.

 

"이 접착제를 사용하면 해변에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언제 햇빛을 피해야 하는지 시간대를 알 수 있게 된다"라고 구딩 교수는 설명했다.

 

시드니 대학의 스마트 센싱 네트워크(NSW Smart Sensing Network)에서 개발한 이 아이디어로  주로 뙤약볕 아래에서 일하는 야외 작업자들이나 수영객이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접착제에 특수 잉크가 첨가돼 있어 피부에 붙여주면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화상을 입게 될 경우, 특수잉크가 증발해 햇빛 흡수여부를 알려줌으로써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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