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푸르나지역아동센터 ‘빛나는 졸업파티’ 화제

유명 쉐프들, 맛있는 요리 만들어 아이들 졸업 축하

김규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2/20 [21:29]

화천군, 푸르나지역아동센터 ‘빛나는 졸업파티’ 화제

유명 쉐프들, 맛있는 요리 만들어 아이들 졸업 축하

김규아 기자 | 입력 : 2017/02/20 [21:29]

화천 푸르나지역아동센터가 이색 졸업파티를 했다.

 

화천 푸르나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센터 1층에서 빛나는 졸업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파티에는 유명 쉐프들이 깜짝 게스트로 방문해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

 

▲ 화천군 푸르나지역아동센터  '빛나는 졸업파티'.     © 뉴스다임

 

빛나는 졸업파티에는 유종하 르 꼬르동 블루총동문회 부회장(‘쉐프의 한정식아미월 대표), 현상민 현씨공방 대표(전 반얀트리 호텔 근무), 김단아(드 코닝블랑지엘) 쉐프가 기꺼이 재능을 기부했다.

 

졸업하는 아이들은 이날 쉐프들과 함께 축하 쿠키를 만들고, 함께 준비한 식사를 재학생들과 함께 했다. 최문순 군수도 이날 파티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쉐프들은 솜씨를 발휘해 립스테이크와 매쉬 포테이토, 구운 야채, 훈제 산천어 샐러드 등을 만들었다.

 

유종하, 현상민 쉐프는 20158월 사내면의 푸르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토마토 파스타 요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 2월에 열린 졸업식에도 김단아 쉐프와 함께 참여해 축하 케이크, 채끝 스테이크, 발사믹 소스 바비큐 어니언 등의 다양한 요리를 제공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쉐프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졸업식이 끝나고도 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내면의 아이들은 남부럽지 않는 유쾌한 졸업파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쉐프들의 재능기부가 아이들이 나누는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을 것이라며 화천군도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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