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낫토 먹으면 뇌졸중 사망 리스크 30% 감소"

기후대학 연구팀, 미 임상영양학 잡지에 연구결과 발표

윤주운 기자 | 기사입력 2017/02/20 [21:36]

일, "낫토 먹으면 뇌졸중 사망 리스크 30% 감소"

기후대학 연구팀, 미 임상영양학 잡지에 연구결과 발표

윤주운 기자 | 입력 : 2017/02/20 [21:36]

낫토를 잘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사망 리스크가 약 30%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후(岐阜)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을 미국의 임상 영양학 잡지에 보고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후현 타카야마시에 사는 남녀 약 29천명에 대해 1992년에 건강 상태나 식습관 등을 설문조사를 해서  16년 후에 생사나 사인을 확인했다.

 

낫토를 먹는 양에 따라 크게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사망 리스크와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기간 중에 677명이 뇌졸중으로 죽었으며 연령, 흡연, 운동 습관 등이 영향을 주지 않게 계산하면 낫토를 가장 많이 먹고 있던 그룹(하루에 7g 정도)이 뇌졸중에 의해 사망할 리스크는 낫토를 거의 먹지 않는 그룹보다 32% 낮았다.

 

또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리스크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낫토에 포함돼 있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는 효소 등이 관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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