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6월말까지 70일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추진할 주요사안들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 대변인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정비전과 국정목표, 국정원리, 국정방향 등 5년간의 국정과제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면서 "경제 1, 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5개 위원회도 총괄하고 백서발간, 국정철학을 전파하는 일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오프라인 공간을 광화문에 만들어 국민들의 제안을 받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활동하는 6월말까지 그 기간 안에 들어온 제안 중에서 국정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이 있으면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국민인수위원회(가칭)를 3달 정도 유지해 시간을 두고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반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국회와의 협력과 관련, 최근에 이루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 대표 회동을 언급하며 "우선적으로 (대선 후보들)공통 공약부터 법제화할 수 있는 것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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