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22일 예방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광주를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아시아문화전당을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은 도종환 장관에게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에 따라 8천억원이 넘는 혈세를 들여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의장은 이어 "단일사업으로서 8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없는데,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아시아 문화 교류와 창작의 장소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엄청난 국가적 배임행위가 될 것임은 그간 누누이 강조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도종환 장관은 "19대 국회 교문위원회에서 부의장님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면서 문화전당의 중요성은 저도 잘 알고 있다”면서 "문체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부의장은 또 "문화전당 외에 남구 양림동은 근대역사문화마을이라 불리며 19세기부터 20세기 초의 근대 건축물들이 가득한 곳"이라며 "광주전남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두 힘을 모아 '양림동산의 꿈'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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