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는 스페인 남부 안다루시아 지방 말라가 주, 고도 723m 산악지대에 있는 작은 도시다. 도시의 두 언덕 사이에는 좁고 깊은 협곡이 있고 그 사이로 과디아로 강의 지류인 그란데 강이 흐른다.
'론다'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 있기도 하지만 아슬아슬하고 좁고 깊은 협곡을 연결시킨 18세기에 건설된 높이 100m에 가까운 아치형 '푸 엔테 누에보 다리'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아슬아슬한 절벽을 따라 세워진 건물들과 협곡을 이은 푸 엔테 누에보 다리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헤밍웨이’는 이곳 론다에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와 ‘무기여 잘 있거라’를 집필했다고 한다. 론다는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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